감사원,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관련 감사 착수 및 신고 접수

특별조사국 감사인력 투입, 비영리민간단체 보조금 횡령, 보조금 교부정산등 업무전반 점검계획

감사원은 2022. 8. 10. (수) 부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비영리민간단체지원 실태에 대한 실지감사에 착수하여 보조금 등과 관련한 업부처리의 적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등록 비영리민간단체의 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등 지원 규모도 늘고있고, 얼마 전 모 민간단체의 국고보조금 등 회계부정 문제가 제기되어 현재 수사를 거쳐 재판이 진행 중으로 비영리민간단체의 회게 투명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감사원은 특별조사국 감사인력을 투입하여 비영리민간단체의 보조금 횡령등 회계 부정을 집중점검하고 정부의 보조사업자 선정, 보조금 교부, 정산 등 관련 업무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는 비영리민간단체와 업무 관련성이 높은 행정안전부, 통일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등 7개 기관과 각 기관이 지원하는 민간단체를 점검하되, 해당 민간단체 가운데 보조금 규모 및 증구폭, 다수 기관으로 부터 중복 지원 여부 등을 기준으로 점검 우선순위를 설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