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의 '물과 와인의 도시' 쑤첸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1만 명 이상 참가

AsiaNet 99880

(쑤첸, 중국 2023년 4월 5일 AsiaNet=연합뉴스) 이달 2일 오전 7시 30분, 2023 징둥 쑤첸 마라톤 및 대운하 마라톤 시리즈(쑤첸)(2023 Jingdong Suqian Marathon and the Grand Canal Marathon series (Suqian))가 항우(서초패왕)의 고향에서 1만2천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든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장쑤성에서 가장 최근에 형성된 현급 도시인 쑤첸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도시 중 하나이자 양쯔강 삼각주 지역에서 포괄적 역량이 가장 두드러지게 개선되고 있는 도시다. 징둥 쑤첸 마라톤 코스는 항우의 고향 마을에서 시작해 개발되지 않은 황허강과 대운하를 따라 젼주하이(Pear Orchid Sea)와 뤄마호(Luoma Lake)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코스를 달리며 쑤첸의 자연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도시 및 지방의 좋은 생활 환경, 경치, 문화, 친환경 개발상 등을 경험할 수 있다.

2021년에 처음 개최된 징둥 쑤첸 마라톤은 '한 건의 부정 평가도 없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쑤첸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 마라톤 대회는 쑤첸시 정부가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해 기획한 하나의 브랜드 행사다. 이번 대회는 중국 전역의 32개 행정 단위에서 모인 내국인 선수와 11명의 엘리트 외국인 선수를 비롯한 1만5천170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에티오피아의 AMANUEL TESHOME TEREFE와 BETELHEM HAJI SERB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각각 남녀부 풀코스 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쑤첸시 마라톤 대회 조직위원회(Suqian City Marathon Organizing Committee)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징둥 쑤첸 마라톤 대회의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한다.

쑤첸시는 국제적인 패션 스포츠 도시 건설을 꾸준히 홍보하고자 지난해부터 21개 프로젝트에 총 200여 건이 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자료 제공: Suqian City Marathon Organizing Committee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